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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딩 룸/매매일지

[2025년 1월 1주차] 1000만원으로 시작하는 매매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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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시작에 맞춰서 키움증권에서 새롭게 매매일지를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1000만 원으로 매매를 시작하여 2025년이 마무리되고 2026년이 시작되는 해에는 어느 정도 자신이 늘어나거나 줄어들었는지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2025년 1월 2일, 키움증권 잔고에 1000만원을 넣다.

 

 
 엔화에 들어가져 있는 자금과 합쳐서 현금을 조금 더 넣어 원화 1000만 원을 맞췄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자산은 우선 매입했는데요. 왜 이렇게 매입하였는지, 또 앞으로의 투자방향은 무엇인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025년 1월 1주차 포트폴리오 

 

자 산 상 태 투자 금액 현재 비중 목표 비중 비 고
주식 홀딩 1,050,000 10% 30%  
엔화 매수 필요 3,922,571 40% 50%  
RP 홀딩 3,000,000 30% 0%  
원화 매도 필요 2,000,793 20% 20%  
 ✔ 목표 비중은 위험자산 30% / 안전 자산 70%
현재 경기는 위축 → 침체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험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안전자산의 비중을 높여가려고 합니다.

매수 후보군에는 국내 채권 및 금 관련된 ETF, 달러 등 생각하고 있는 자산은 많지만 기술적 타이밍도 함께 보고 있기에 천천히 경기 분석하면서 매수·매도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험자산인 삼성전자 주식 매수

 
먼저 위험자산 중 하나인 주식을 매수했습니다. 어떤 종목을 매수할지 고민 중에 있었는데요. 당연히 처음 확인한 종목은 대한민국 1등 주식인 삼성전자였습니다. 현재 삼성전자의 주가는 5만원 부근으로 이전 8만전자에서 많이 떨어진 모습을 보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매수를 해서는 절대로 안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한 핸드폰 판매원이 이전에 100만원 하던 핸드폰을 지금 할인하여 10만 원에 판매한다고 합니다. 이 핸드폰은 저렴하게 사는 걸까요? 만약 할인하는 핸드폰이 10년 전에 나온 핸드폰일 경우 10만 원도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렇듯 가격이 떨어졌다고 저렴하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즉, 비교시점이 과거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말입니다. 회사의 영업이익이 꾸준히 상승하는지, 앞으로의 산업의 비전이 있는지 등 여러 가지 측면을 고려하고 회사를 평가해야 합니다.
 
 그럼 지금 삼성전자의 상황은 좋을까요?!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좋지 않습니다. 먼저 이전에 포스팅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안좋은 수치를 보이고 있으며, 중국의 반도체 시장 점유율은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고, 미중 무역갈등과 정치적 불확실성 등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저는 삼성전자를 매수 하였을까요?
 

 
왜냐하면 현재의 ROE나 예상 PER, EPS 등 현재까지의 적정주가를 산정하여 보았을 때 매력적인 가격대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기술적 반등구간이기도 합니다. 산업적으로 보았을 때, 그리고 컨퍼런스 적으로 보았을 때 적정 주가는 수정되고 떨어질 수 있는 확률은 충분히 남아 있어도 1차 매수로는 적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매수하였습니다. 
 
앞으로 주가가 10% 수익구간 정도로 들어가면 매도 후 주가 조정이 일어나면 재진입할 것이며, 계속 주가가 떨어져도 3만 원 부근 까지는 추매 구간 열어두고 매수해 볼 생각입니다. 
 

엔화 트레이딩은 계속된다. 

 
엔화는 작년부터 계속 매수해도 좋다고 생각하여 수집한 자산입니다. 지금도 꾸준히 매수, 매도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엔화의 가치는 개인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각 국의 화폐가치는 결국에는 나라의 경제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환율은 상대적인 화폐가치이며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정해진다라는 것입니다.

먼저 일본의 경제력의 상승에 대해 생각한다면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잃어버린 30년을 겪고 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와중에 앞으로 경기가 갑자기 살아날 수 있다?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수요와 공급현상을 보았을 때는 환율이 상승할 수 있는 여지는 충분히 있습니다. 
 

 
 먼저 일본의 인플레이션입니다. 아시다시피 요즘 일본의 인플레이션이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는 금리인상이 필요하고, 금리 인상이 이루어질 경우 수요가 몰리게 되어 환율이 상승하게 됩니다. 2022년 부터 진행된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인한 달러상승을 생각해 보면 쉽게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물론 인플레이션 하나만 보고 금리 인상을 생각할 수는 없습니다.
 
일본의 경우 30년 넘게 저금리 시대를 유지해 왔기 때문에, 수많은 투자자들에게 자금 융통의 장이 되었고, 앤 케리 트레이딩 자금이라는 엄청난 자금이 세계 곳곳에 펼쳐 있습니다. 일본이 금리 인상이 일어나게 될 경우 저렴하게 대출하여 투자했던 메리트가 없어지기에 엄청난 앤 케리 청산금이 일어나 일본 주식시장이 붕괴될 수도 있는 위험도 존재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일본의 국가부채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큰 규모이기에 금리 인상의 부담이 엄청 크게 작용됩니다.  
 
하지만 엔화는 안전자산이라는 인식이 강하죠?! 미국의 버핏지수나 인플레이션, 장 단기 금리 역전 등 경기 과열이나 침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시점이고, 실제 글로벌 경기침체가 일어날 경우 일본 엔화에 대한 수요가 상승할 수도 있는 시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렇듯 현재 엔화는 상승할 수 있는 조건, 하락할 수 있는 조건 등 항상 공존하고 있습니다. 
 
환율이 어떻게 움직일지는 사실 신이 아닌 이상 절대 알 수 없지만, 각종 경제 지표와 평균 환율가격을 보고 트레이딩으로 접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일본의 엔화 가격은 역사적으로도 가격이 낮은 구간이며, 3년 평균 가격으로 보았을 때에도 낮은 상황이기에 충분히 트레이딩 할 수 있는 구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아 있는 현금은 어떻게 처리하지?

 
엔화도 그렇고 주식도 그렇고 가격이 떨어지게 되면 재 매수를 진행해야 합니다. 하지만 언제 떨어질지 어떻게 알까요?! 그렇다고 마냥 돈을 묻어두기에는 너무 아깝지 않을까요?! 그렇기 때문에 간단한 RP 종목을 매수했는데요. 단기 금리를 챙겨주는 금융상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식과 엔화는 볼린저 밴드를 활용하여 단기 저항선과 단기 지지선 가격대를 파악합니다. 가격을 보고 충분히 RP종목에 들어가도 남은 현금 200만 원으로도 충분히 매수할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에 RP종목을 매수하였습니다.

사실 지금 경기에 대한 확신이나 매력적인 매수 종목을 발견했다면 RP는 들어가지 않았을 것입니다. 더 투자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찾아보고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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